100% 취업 보장, 경남정보대 ‘주문식 교육’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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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의 기업 연계 ‘주문식 교육’이 최근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학 내에 개설된 특정 기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해당 기업에 100% 취업이 보장되고, 기업은 자질을 갖춘 인력을 공급받아 일거양득이란 평가다.

삼성중공업 협력사와 협약 체결
프로그램 참가하면 졸업 후 취업
피부·메이크업 등 분야로 확대

경남정보대는 15일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 삼성중공업 협력사 협의회와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체결 뒤 경남정보대에는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 등과 세부 교육 내용을 협의하고,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기계계열과 자동차과 학생 100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은 졸업 후 삼성중공업 협력사에 채용된다.

앞서 경남정보대는 피부미용기업 약손명가와 100% 취업이 보장되는 ‘약손명가반’을 개설하기도 했다. 김현숙 약손명가 대표가 직접 면접을 진행해 신입생 2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입학과 동시에 약손명가에 특화된 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취업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국내·해외연수 특혜도 누릴 수 있다.

경남정보대 미용계열 피부·메이크업·네일전공과 약손명가는 2010년에 가족회사 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2016년부터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어 기업 관계자가 직접 현장밀착형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이밖에도 미용계열과 준오헤어아카데미, 펠리아 등과도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올해 중으로 W웨딩과도 가족회사 협약 체결을 계획 중이다.

추만석 경남정보대 총장은“코로나로 꽁꽁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서 주문식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경남정보대는 앞으로도 100% 취업 보장 주문식 교육반 확대와 해외 취업 활성화 등 새로운 취업전략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석하 기자 hsh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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