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코로나 극복 ‘우리 동네 영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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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매월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약한 ‘우리동네 영웅’을 발굴한다.

우리동네 영웅은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묵묵히 주변 이웃을 지킨 감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거리두기 등으로 단절된 지역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를 회복하고 연대와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주민자치회, 국민운동단체, 공직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작은 실천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먼저 인천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7개월간 각 시·도의 ‘우리동네 영웅’을 선정한다. 이달에는 경기도와 인천에서 각 3명씩 총 6명의 ‘우리동네 영웅’이 선정됐다.

인천의 영웅으로 선정된 고인순 씨는 ‘망백의 기부천사’로 추천된 경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와달라며 성금을 기부하고 평소 된장, 간장 나눔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왔다.

경기도의 영웅으로는 의료진에게 사랑의 도시락과 쿠키를 전달하고, 독거노인에게 생일 도시락을 전달해온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쿠키 봉사대 김미옥 씨가 뽑혔다. 황석하 기자 hsh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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