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도 ‘할인 전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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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쇼핑에 이어 프로야구에서도 본격적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롯데와 신세계 이마트의 최저가 할인 경쟁에 이어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도 할인 전쟁에 참전했다. 저마다 업계 최저가를 내세우며 다양한 할인 행사를 실시해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서 오는 18일까지 마트 뷰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메가세일’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 내 식품관, 생활·주방관, 생필품·뷰티관 등의 메인관과 브랜드관을 선보이는 연합전으로, 최대 규모 행사다. 메가세일전에서는 △LG생활건강 △유한킴벌리 △오뚜기 △CJ제일제당 △P&G △아모레퍼시픽 △매일유업 등 7대 대표 브랜드를 포함해 1600여 개 이상의 셀러가 참여한다.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우선 식품, 생활, 주방, 생필품, 뷰티 카테고리별로 전 고객 대상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장바구니의 기본이 되는 기본 채소, 과일, 수산, 정육, 유제품과 쌀, 김 등 60여 가지 식품을 1년 내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상시 최저 가격(EDLP)’ 정책을 시행한다.

앞서 쿠팡은 와우 멤버십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았거나 현재 이용 중이지 않은 고객이 쿠팡만의 무료배송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로켓배송상품 무조건 무료배송’ 캠페인을 한정 기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켓배송상품 1만 9800원 조건 없이 무조건 무료배송’, ‘로켓직구상품 2만 9800원 조건 없이 무조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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