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의 미래 가치’ 역대급 청약 이어 조기 분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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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드메르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드메르’가 순조롭게 정당 계약이 진행되며, 조기에 분양 완료됐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평균 356대 1의 역대급 청약 열기 속에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롯데캐슬 드메르 투시도. 아래 작은 이미지는 롯데캐슬 드메르 51층 수영장. 롯데건설 제공

역대급 청약 열풍을 일으키면서 부산 북항에 전국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던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드메르’가 순조롭게 정당 계약이 진행되며, 조기에 분양 완료됐다.

롯데건설이 부산항 재개발사업지에 선보이는 롯데캐슬 드메르는 지난달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공개청약 결과, 평균 356대 1의 역대급 청약 열기 속에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된 바 있다. 14가구를 모집하는 펜트하우스 청약에는 3만 2000여 명이 몰려 가장 높은 2300 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항 재개발사업지에 건립 추진
공개청약 결과, 356 대 1 경쟁률
북항 새 랜드마크 기대감 큰 작용
전매 제한 없고 대출도 상대적 용이
시티뷰 타입도 수억 원의 프리미엄

관계자들은 롯데캐슬 드메르가 조기 분양 완판을 기록한 것을 롯데캐슬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부산 북항의 미래 가치와 새로운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감이 상호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주택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생활숙박시설은 전매제한이 없고, 대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았다.

실제로 당첨자 발표 이후, 롯데캐슬 드메르 예비입주자모임 카페 등 커뮤니티에서는 프리미엄이 얼마나 붙을지 문의하는 글이나 분양권 구매를 희망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으며, 롯데캐슬 드메르의 오션뷰 타입은 물론 시티뷰 타입에도 최대 수억 원의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캐슬 드메르는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중과 대상도 아니고, 다주택자 세금 중과와 대출규제도 받지 않는 상품인 데다 롯데캐슬의 브랜드 가치, 부산항 재개발 사업지의 미래 가치 등 다양한 요인이 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한 장점 때문에 프리미엄의 상승 폭이 높게 형성되면서 조기에 완판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항 중심 입지… 미래 가치 높은 평가

롯데캐슬 드메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관심으로도 재확산 되고 있다.

국내 첫 항만 재개발 사례인 부산항은 신해양산업 중심 국제교류지역으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어서 미래 가치에 대한 부분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2008년 첫 삽을 뜬 1단계 사업에는 기반시설 공사에만 사업비(국비) 2조 40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상부시설 조성에는 정부, 지자체 예산, 민간 투자 등 약 6조 50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항 재개발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항만과 철도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조화롭게 복합 연계 개발되면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트램인 ‘씨베이파크선(C-Bay~Park)’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통 여건도 향상될 전망이다. 씨베이파크선 1-1단계는 지상을 달리는 1.9km 길이 무가선 저상트램으로 북항 재개발 1단계 지역 5곳에 정차할 예정이며,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을 출발해 현 1부두 인근 복합도심지구, 오페라하우스, 도심 환승센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이른다.

단지와 인접한 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서 국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부산포항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단지 바로 뒤편에는 충장로지하차도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향후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다양한 인프라 시설도 생길 예정이다. 여가·휴식, 문화, 해양레저 활동을 위한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1단계 핵심시설로 가장 먼저 첫 삽을 뜬 오페라하우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으로 2만 954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마리나시설은 지난해 착공해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은 2만 8000㎡ 부지에 지상 7층 규모의 마리나 시설과 수변카페, 계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부산항 재개발 1단계 사업지 내 친수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공사가 완료되면 단지 인근 해양문화공간에서 다양한 휴식과 여가활동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51층 커뮤니티에서 누리는 바다 조망

롯데캐슬 드메르는 대형 건설사의 메이저 브랜드인 ‘롯데캐슬’ 브랜드로 조성되는 만큼 상품성도 탁월하다. 먼저, 최고 높이 213m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들어서면서 부산항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할 전망이다. 일부 타입은 부산항대교와 북항을 바라보는 등 영구적인 바다조망을 확보하는 한편, 일부 타입에서는 부산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한다.

단지 내에는 지상 3층과 51층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숙박고객 전용 수영장을 비롯해 북카페, 클럽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다이닝, 키즈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숙박고객들은 51층 커뮤니티시설에서 부산 바다 조망을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해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컨시어지서비스를 비롯해, 조식서비스, 홈런드리, 홈플랜팅, 하우스키핑,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요자들의 차별화된 생활특성에 맞춰 퍼스널 트레이닝, 세차 서비스, 카 세어링, 펫 케어, 슈즈케어 등 라이프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 규모다. 일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체 물량을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했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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