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특별위원장에 문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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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이 중소기업중앙회 남북경협특별위원장으로 7일 위촉됐다.

문 회장은 2004년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3200명을 고용하여 공장을 운영했고 13년 동안 북한 땅에서 직접 진두지휘한 경험을 가진 현장형 기업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문 회장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다방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북경협이 다시 시작되기를 기대하며 남북경협특별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개성공단은 평화의 상징으로서도 가치가 높지만 언어의 장벽이 없고 관세가 발생하지 않아 국내 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며 “원부자재 등 다양한 부품소재를 부산을 비롯한 국내에서 공급하면 연관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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