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방과후 돌봄교실에 과일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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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농업센터 소비 확대 차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 확대 등을 위해 지역 내 109개 초등학교의 방과 후 돌봄교실 이용 학생 6114명에게 간식으로 과일을 무상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모두 3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선한 제철 과일을 먹기 좋게 절단해 컵이나 파우치 등에 담아 학생들에게 1인당 150g 내외로 연간 30회 이상 공급한다.

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적격 가공업체를 통해 공급되는 과일은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 복숭아, 자두, 참다래, 체리, 블루베리, 토마토, 딸기, 참외, 수박, 멜론, 파프리카 등이다.

김선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제철 과일 간식을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지역 과일 소비 확대로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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