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관리부터 과제 제출까지 스마트폰 통해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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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원 부산일보 청소년기자(부산진여고 3)

부산진여고 학생이 태블릿PC로 ‘리로스쿨’을 사용하고 있다.

부산 부산진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학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웹과 스마트폰으로 체계적인 학사·진로진학 관리가 가능해 코로나 시대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 ‘리로스쿨’ 서비스를 시작해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부산진여고 비대면 ‘리로스쿨’ 앱 서비스
가정통신문 확인·학생부 자료 제출 등

그간 학교홈페이지에 접속해야만 확인할 수 있었던 가정통신문과 공지사항을 스마트 폰 리로스쿨 앱으로 실시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과 후 수업도 집에서 리로스쿨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보편화된 온라인 비대면 학습의 과제 제출 또한 리로스쿨을 이용한다면 일이 보다 간편해진다. 특히 간혹 기억의 오류로 혼선을 빚었던 각 교과목 과제와 제출기한, 그리고 제출 여부 등을 리로스쿨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독서나 동아리활동 등의 자료 또한 리로스쿨로 제출할 수 있으며, 학습 자료실에서 각 교과목 질문 사항과 시험의 유의사항도 조회할 수 있다. 이러한 리로스쿨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각종 도움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환영을 받고 있다.

올해 입시준비에 여념이 없는 부산진여고 3학년 윤설아 양은 “리로스쿨을 통해 학사일정이나 입시에 관계된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다”면서 “수행평가나 과제물 등의 자료제출도 반별로 일일이 수거해 제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번거로움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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