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국수’ 김인 9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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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수’ 김인(78) 9단이 4일 별세 했다. 중후한 기풍을 지닌 고인은 상금을 받아 동료들에게 밥과 술을 많이 산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 9단은 바둑은 단순한 수 싸움이 아니라 인생이 담겨 있다고 평소 강조했다. 오랜 위암 투병을 한 그는 최근 간암 전이로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 전남 강진에서는 2007년부터 김인 국수배가 열린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장례는 한국기원장이다. 영결식은 6일 오전 9시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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