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 2지구 로봇산업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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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총, 단지 조성 적극 지원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핵심 산업 인프라인 부산로봇산업협동화단지 조성에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지역 경제단체들이 적극적 지원에 나서면서 3조 원 가까운 생산유발효과와 8000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1일 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부산 로봇산업단지 사업 주체인 부산로봇사업협동조합(이하 부산로봇조합)은 단지 조성 완료 시 생산유발효과가 2조 8000억 원가량이며, 8000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로봇산업단지는 부산시가 차세대 동력 산업의 하나로 로봇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정하고 2026년까지 367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곳으로 부산로봇조합이 사업을 맡아 진행한다.

부산경총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단체들도 로봇산업단지 구축의 특급 도우미 역할에 나섰다. 부산경총은 지난해 11월 부산로봇조합과 센텀2지구 로봇산업단지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 생태계 조성, 청년 일자리 중심 타운 실현 등에 나서기로 했다.

무엇보다 부산경총은 로봇산업단지 고용 창출과 유지라는 대목에서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경총은 ‘해운대 센텀지구 혁신 일자리 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산업단지 조성에서도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총 심상균 회장은 “로봇산업단지가 부산의 미래를 밝힐 첨단기술을 육성하는 단지로 성장하고 동시에 우수한 인재가 대거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한 기자 ki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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