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기존 보증 업무에 도시재생 금융 지원까지… 사회적 책임 강화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입주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이재광)는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보증업무, 정부정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주택도시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함으로써 국민주거 안정을 이끌어 가는 공기업이다.

HUG는 기존 보증업무에 주택도시기금 운용과 도시재생 금융지원까지 업무범위를 확장하면서, 확대되는 조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 예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 분야의 업무역량을 활용하여 ‘HUG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략적·창의적 사회 공헌 활동
복지시설 개보수 등 도시에 활력
청년주거집중지역 환경 재정비
지자체와 협업, 경제 활성화 매진

HUG는 지자체, 지역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구도심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역경제 및 커뮤니티를 활성화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보다 노력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노후슬레이트 지붕개량 △HOPE with HUG △청년주거집중지역 환경재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및 소통을 활성화하여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확충과 환경 개선을 위한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에는 HUG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회가 협업을 통해 총 55개소(소규모 사회복지시설 32개소, 종합사회복지시설 23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개보수 비용 8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0년에는 7억 원의 개보수비용을 지원해 37개소를 개보수했다.

또한 개보수 공사 시에는 HUG 임직원 및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공기청정기 지원사업과 통합하여 운영하며,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7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석면자재)을 철거 및 재시공하여 친환경적인 주거여건을 조성하고자 2014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년 7월 부산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와 ’노후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지원 협약‘을 맺고 사업비 3억 원을 후원했으며, 지난해에는 5억 원의 후원금으로 96세대 지붕개량을 완료하는 등 총 19억 원을 지원했다. 2021년에는 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HOPE with HUG’ 사업은 지역 건축가의 재능기부 및 지역 건설사 후원 등을 통해 공동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 공공임대주택 등 공공시설물 6개소의 개보수를 지원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0 혁신도시 상생협력부문 이행실적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에도 4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지역사회 내 낙후시설 개보수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청년주거집중지역 환경재정비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청년주거집중지역의 치안, 위생 등 주거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지로 부산시 대연1동을 선정하였으며 1억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출연해 주거환경 정비사업(비상벨 설치, 조명시설 확충, CCTV 설치 등)을 내년 4월 완료할 예정이다.

‘청년주거집중지역 환경재정비사업’으로 지난해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이전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분야) 및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주거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Value Up 파트너’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주택도시 환경 제공(주택도시 Value Up), 지역사회의 성장과 상생(지역사회 Value Up) 및 나눔과 동참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나눔 Value Up)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수요자 중심 사회공헌을 위해 유사 사업을 통합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사회공헌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지자체·지역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종열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