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스코어 카드 서명 깜빡해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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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던 전인지가 스코어 카드 서명 누락으로 실격했다.

LPGA 기아 클래식 2R
공동 4위 성적에도 뼈아픈 실수

전인지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 2라운드를 마치고 스코어 카드에 서명을 빠트린 채 제출하고 경기장을 떠났다가 실격됐다.

LPGA투어는 선수들이 제출한 스코어 카드를 정리하다 뒤늦게 전인지의 스코어 카드에 서명이 빠진 사실을 발견하고 규정에 따라 실격 처리했다.

대회 첫날 4언더파를 친 데 이어 이날도 1타를 줄인 전인지는 실격되지 않았다면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전인지는 전인지는 이번 시즌 개막전이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위를 시작으로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4위 등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라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남달랐다. 천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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