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캠프’ 우수 혁신기업에 부산 포어시스 등 5개사 선정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최하는 혁신·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인 케이캠프(K-Camp)의 첫 번째 최종 라운드에서 부산의 포어시스 등 기업 5개 사가 선정됐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4일 ‘제1회 케이캠프 파이널 라운드(사진·K-Camp Final Round)’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캠프는 예탁결제원 부산 본사와 3개 지원(대전·광주·대구)을 거점으로 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58개 사가 선정됐다. 총 152억 원의 투자유치와 148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최종결선에서 우수 혁신기업 10개 사 중 5개 사가 ‘2020 케이캠프 우수 혁신기업’으로 선정돼 총 1억 5000만 원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시 지원금을 상금으로 지급 받았다.
우수 혁신기업 대상에는 광주의 프로앱텍이 선정됐다. 지속형 바이오의약품을 연구개발하는 곳이다. 금상은 부산의 포어시스가 차지했다. 하천 및 해양쓰레기 차단·수거와 관련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체다. 그외 은상은 대구의 미용 관련 개발업체 릴리커버, 동상은 광주의 환경계측기기 생산업체 그린시스템, 장려상은 대전의 무인시스템 개발사 굿플레이스가 각각 선정됐다. 김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