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축사회 회장 선거 최진태 건축사 당선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최진태(사진·시원 건축사사무소) 건축사가 제28대 부산시건축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부산시건축사회는 지난 23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했다. 2명이 경선을 치른 이번 선거에는 부산지역 건축사 743명(투표율 83.95%)이 참여해 최진태 건축사가 540표(72.68%)를 득표해 당선됐다. 부산시건축사회는 24일 정기총회에서 최진태 차기 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최 당선자는 4월 2일 취임식을 가지고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최 당선자는 이날 비대면으로 치러진 정기총회에서 “부산건축사회 회원 수가 이제 1000명을 넘어 협회의 정책과 운영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면서 “생존권 해결을 최우선으로 해 불합리한 제도는 확실히 바꾸겠다. 또 회원의 복지를 위해서 최대한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당선자는 동서대 건축공학과와 동아대 산업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시건축사회 부회장과 부산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건축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위원과 부산시 건축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강희경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