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새 소주 브랜드 ‘다이아몬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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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감·투명한 맛 한층 높여

향토 주류기업 대선주조가 새로운 소주 브랜드 ‘다이아몬드’(사진)를 출시하며 대대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선주조는 새로운 희석식 소주 브랜드 ‘다이아몬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이달 26일이다. 신제품 ‘다이아몬드’ 브랜드는 보석 다이아몬드에서 따왔으며 빛과 행운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처럼 어떤 자리에서도 다이아몬드 소주와 함께한다면 그 존재만으로 주변을 환하게 밝힌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대선주조 측은 설명했다.

‘티 없이 맑은 소주’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다이아몬드는 16.9도 소주로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청량하고 투명한 맛을 깔끔하게 표현했다. 과일 또는 발효식품에 포함된 당알코올로 칼로리가 거의 없는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첨가해 깨끗함과 청량감을 한층 높였다.

대선주조는 신제품 다이아몬드 풍미를 높이려고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다이아몬드에는 카템페(Katemfe) 열매 추출 감미료인 토마틴을 기존 제품보다 3.3배 이상 첨가해 소주 맛의 풍미를 높였다. 또 활성숯을 이용해 다중 수(水)처리 공정을 거친 깨끗한 정제수를 사용함으로써 목 넘김도 한층 부드럽게 했다.

대선주조는 수려한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지닌 투명 병을 택해 실제 다이아몬드를 소주로 형상화한 듯한 제품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품 상단에는 ‘대선’을 양각으로 새겨 넣어 브랜드 정통성을 드러냈다.

제품 라벨에는 다이아몬드 마크와 함께 깔끔하고 정갈한 글씨체로 한눈에 들어오는 제품명 ‘다이아몬드’(DIAMOND)를 넣었다. 한글 라벨과 영문 라벨은 보는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내용물은 동일하다.

다이아몬드의 출고가는 1019원으로 이는 타사 제품들보다 월등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대선주조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배우 한예슬을 전속 모델로 발탁,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한예슬이 출연하는 신규 CF 영상도 오는 26일 공개된다. 대선주조는 다이아몬드 출시를 기념해 1캐럿 다이아몬드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선주조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한 기자 ki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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