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호캉스족 잡아라” 부산 호텔가, 깎아 주고 덤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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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부산지역 특급호텔들이 ‘호캉스족’을 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롯데호텔은 다음 달 11일까지 1박 투숙과 객실을 추가로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객실 패키지는 ‘원 모어 나잇’과 ‘원 모어 룸’ 두 가지로 구성됐다. 원 모어 나잇 패키지는 무료로 1박을 추가 제공한다. 고객이 3월과 4~6월에 각각 1박을 동시 예약할 경우 4~6월 숙박은 무료이다. 원 모어 룸 패키지는 2개의 객실을 동일한 요금에 제공한다. 주중 투숙 시 프리미어 룸으로 업그레이드 제공된다.

롯데, 4월 11일까지 ‘객실 원 플러스 원’
그랜드 조선, 오션뷰 객실·식음업장 할인
아난티 힐튼, 객실 최대 30% 할인 혜택

또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연인들을 위하여 ‘셀러브레이션 모먼트’ 패키지도 선보인다. 로스 데코레이션으로 꾸며진 스위트 룸, 이태리 반피로사리갈 스파클링 와인 1병과 델리카한스 조각 케이크 2개, 러쉬 입욕제 ‘컴포터 버블 바’ 1개, 중식당 도림의 런치 세트 2인, 피트니스 클럽 2인 특전을 제공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미식의 향연’을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모어 투 테이스트’ 패키지를 판매한다. 숙박은 다음 달까지 가능하다. 모어 투 테이스트 패키지는 디럭스 오션뷰 객실과 식음업장 할인권 10만 원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를 비롯해 중식당 팔레드 신, 라운지&바, 조선델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2박 이상 투숙 시 객실이 업그레이드 된다.

아난티 힐튼 부산은 이달 16~30일 객실을 최대 30% 할인하는 ‘빅 드림 빅 세이빙’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구입한 객실은 오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아난티 힐튼 부산의 맥퀸즈 바에서는 ‘매콤한 BBQ 폭립 브리또’ 등 와인이나 맥주와 어울리는 신규 메뉴(사진)를 선보인다.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는 “요즘 호캉스를 이용해 건강한 힐링 타임을 가지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부산의 특급호텔에서 충분히 달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형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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