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띠 부부 ‘라루체’ 팝페라 힐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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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박물관 대강당

부부 듀엣 ‘라루체’. 부산시립박물관 제공

“이야기가 있는 팝페라 힐링 콘서트로 오세요.”

부산시립박물관은 26일 오후 5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이야기가 있는 ‘소띠 부부의 팝페라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3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부부 듀엣(이찬미, 최솔) ‘라루체(La luce)’의 공연. 이날 라루체는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시크릿 가든’의 ‘You raise me up(유 레이즈 미 업)’, 이탈리아 민요 ‘O sole mio(오 솔레 미오)’ 등 다양한 팝페라 곡들을 선보인다.

라루체는 2012년 결성된 부부 팝페라 듀엣으로 그동안 부부의 사랑이 담긴 삶의 이야기들과 ‘꿈과 희망’이 담긴 메시지 있는 음악을 선보여 왔다. 소띠 부부인 라루체는 이날 공연에서 소띠해를 맞아 재치 있는 해설을 바탕으로 관객들과의 호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22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busan)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10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는 잔여 좌석만 신청할 수 있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강당 입구에서 발열 확인, 손 소독,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인식 등을 거쳐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다양한 장르 노래를 소띠 부부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으며, 힐링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달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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