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경남 창원 가포택지지구에 들어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을 19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지하 3층, 지상 25층짜리 9개 동, 총 847세대 규모로 건립(투시도)된다.

74㎡A 374세대, 74㎡B 48세대, 84㎡A 161세대, 84㎡B 69세대, 84㎡C 195세대 등 전 가구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로 구성했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800만 원 중반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내집 마련 수요자들을 위해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정돼 실수요자와 투자자 관심이 높을 것이라는 게 반도건설 측 설명이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가포택지지구 내 최초로 별동학습관이 조성돼 전문교육기관과 연계,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생기고, 단지 옆에는 가포초등 외에도 유치원·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창원 가포택지지구는 마산해양신도시와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 등과 맞물려 창원시 균형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지역으로 조명받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의4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청약은 오는 29~31일 진행되고,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l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