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부산상의 회장에 장인화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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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장인화(사진) 동일철강 회장이 당선됐다.

유효 120표 중 66표 획득
19일부터 3년 임기 시작

부산상의는 17일 ‘제24대 회장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장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부산상의에서 열린 임시의원총회에는 지난 10일 새로 선출된 상의 의원 120명 전원이 참석해 투표에 나섰다.

장 회장은 전체 유효투표 120표 가운데 66표를 얻어 54표를 얻은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을 누르고 새로운 부산상의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권기재 세무회계 남산 대표, 김세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장, 이상준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3명은 감사로 선출됐다.

장 회장은 제24대 상의 회장으로 19일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장 회장 취임식은 23대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 이임식과 함께 오는 22일 부산상의에서 열린다.

장 회장은 당선 직후 “상의 역사상 가장 치열한 24대 상의 선거에서 당당하게 당선되신 (의원)여러분과 부산 기업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경쟁의 시간은 가고 화합의 시간이 왔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또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 부산 산업구조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서 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120명 상의 의원이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부산상의의 새 역사를 창조하자”고 호소했다.

상의 의원들은 24대 상의를 주도적으로 이끌 회장단 18명과 상임 의원 30명에 대해서는 장 회장을 포함한 5명의 전형위원회에 선임을 일임했다.

김영한 기자 kim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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