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재테크’ 중고 명품시계, 전문기업 통해 거래를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주)시간 전문가들이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시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간 제공

“프리미엄만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전문 기업 통해 중고 명품시계 안전하게 거래하세요.”

개인 간 중고 명품시계 거래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희소한 명품시계는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면서 새로운 재테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사기, 도난 등 각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보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중고 명품시계 거래 전문 기업이 필요한 이유다.

희소성 따라 프리미엄만 수억 원
개인 거래 시장 규모 수조 원대
투기 세력 가격 조작·시장 교란
직거래 전문 보증업체 이용해야
부산 본사 (주)시간 ‘하이시간’ 주목

17일 중고 명품시계 업계 등에 따르면, 개인 간 중고 명품시계 거래 시장 규모는 수조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통계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부분까지 포함하면 시장 규모는 4~5배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중고 명품시계는 금처럼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 안전 현물자산으로 꼽히면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정 모델들은 대중성, 인지도 그리고 희소성을 갖추고 있어, 실제 매장 판매가보다 배 이상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R사의 1000만 원대 인기 모델에는 700만~1500만 원, O사의 2000만 원대 모델에는 1400만~2400만 원이, P사의 4000만~5000만 원대 모델에는 1억~1억 5000만 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R사의 1억 3000만 원대 모델의 경우 2억 5000만 원 이상 웃돈이 붙는다.

또 명품시계는 고가지만 현금화가 쉽다. 거래 시장에 나오는 족족 팔려나간다. 이 때문에 백화점 내 명품시계 매장에 특정 제품이 입고되는 날에는 시계를 사려고 대기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처럼 명품시계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다 보니, 부작용도 만만찮다. 우선 투기 세력이 시장을 교란하기도 한다. 한 명품시계 거래업체 관계자는 “일부 세력이 특정 시계의 가격을 조작하거나 의도적으로 높인 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며 “지하 시장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판매자들은 가품을 진품으로 속이거나, 물건만 갖고 달아나는 등 사기나 절도 범죄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또 불법 계좌를 사용해 돈만 빼가는 수법도 등장하고 있다. 중고 명품시계 거래 유명 사이트의 게시판에는 이 같은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개인 간 고가의 명품시계를 안전하게 거래하고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직거래 전문 보증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부산에 본사를 둔 (주)시간의 직거래 보증 안전 플랫폼인 ‘하이시간’은 국내외 명품시계 거래 빅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명품시계 시세표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시세표는 감가상각, 해외 도소매 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산정된다. 또 하이시간은 거래 매칭, 감정, 품질 보증, 대금 정산 등 전문적으로 서비스한다.

하이시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된 시세표를 활용해 판매자가 팔고자 하는 가격과 구매자가 사고자 하는 가격의 괴리를 줄일 수 있다”며 “하이시간은 개인 간의 명품거래 거래가 활발한 요즘 시대에 필수”라고 말했다. 김 형 기자 moon@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