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축사회장 선거 정원규-최진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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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비대면 온라인투표 진행

정원규

제28대 부산시건축사회 회장 선거에 정원규(창대 건축사무소) 건축사와 최진태(시원 건축사무소) 건축사가 맞붙는다.

15일 부산시건축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차기 회장 선거에 정원규, 최진태(이상 기호순) 건축사가 출마했다. 감사 선거에는 조형장(건축사사무소 메종) 건축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선거는 오는 23일 98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투표로 치러진다.

정 건축사는 부산시건축사회 감사와 부산국제사진제 조직위원회 감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건축사협회 전국사진동호회 회장, 경상남도교육청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약으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과 허가권의 민간이양 추진, 구·군청과 교육청 건축협의회 구성 추진, 효율적 균형예산 운영을 통한 자체 월정회비 폐지 등을 내세웠다.

최 건축사는 부산시건축사회 부회장과 부산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의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건축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위원과 부산시 건축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각종 운영회비(감리, 업무대행, 설계자 확인) 감액 조정과 설계비·감리비(해체감리 포함) 현실화, 회원수입 증대를 위한 건축자재 협동조합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당선자는 현 김경만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초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강희경 기자 him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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