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남성의 필수품’ 스웨거, 해외서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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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이하 아트앤디자인)의 남성 전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웨거’가 코로나19 불황 속에서도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스웨거 제품은 2019년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된 이후 미국, 호주, 유럽 등 ‘TJX’의 약 20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 1월 수출 규모는 전달과 비교해 203% 증가했다. 또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지난해 하반기 수출 규모는 상반기에 비해 287% 증가했다.

1월 중국·미국 등 수출, 배 이상 늘어
최근 출시 마스크팩도 세계적 관심


TJX는 전 세계 9개국에 4300여 개 매장을 가진 글로벌 유통업체로 패션, 리빙, 뷰티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티제이맥스’, ‘마샬스’, ‘홈굿즈’, ‘홈센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스웨거는 코로나19 시대 셀프 케어 트렌드에 맞춰 남성 전용 마스크팩을 출시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성의 경우 여성과 다르게 유분기가 많은 ‘T존’, 면도로 인해 건조해지는 ‘U존’ 등 복합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많다. 스웨거 마스크팩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며 피지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수분 공급, 피부 탄력, 활력에 좋은 히알루론산과 비타민 C도 함유돼 있다.

스웨거 그루밍 오일(사진)도 높은 수출 실적을 거뒀다. 전 세계적으로 수염을 기르는 것이 패션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루밍 오일은 미국, 유럽 등 쉐이빙이 보편화된 나라에서 특히 잘 팔리고 있다.

앞으로 아트앤디자인은 TJX와 협업 제품을 출시하고 수출 영역을 보다 확장할 예정이다.

추혜인 아트앤디자인 대표는 “지난해 7월부터 수출길이 열려 미국과 유럽 진출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었다. 미국, 호주, 유럽 등의 글로벌 유통 체인을 갖고 있는 TJX에 입점해 미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럽지역 화장품 인증제인 CPNP도 모두 완료했다”며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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