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원장, 선별검사소 근무수당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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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괘법동 새봄산부인과(원장 김신욱·왼쪽)는 지난 11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상구장학회에 장학기금 14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신욱 원장은 사상구에서 운영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지난 4주간 의료 활동을 통해 받은 근무수당 1400만 원 전액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며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신욱 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이 장학금은 그 어떤 장학금보다 값지고 의미가 있다”며 “이번 미담을 계기로 구민 모두 다 함께 코로나19를 힘차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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