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전 법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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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추천 통해 적격자 3명 추천

법무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후임을 추천할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에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위촉했다.

법무부는 추천위원 인선을 마무리 짓고,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대한 심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1일 후보추천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박 장관은 당연직으로 김형두 법원행정처 처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을 위촉했다.

비당연직 위원에는 후보추천위원장인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과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원제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 선정됐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계 전문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분들 중에서 비당연직 위원들을 선정했다”며 “위원장으로 경륜과 전문성을 두루 고려해 박상기 전 장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후임 총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국민들로부터 추천받는 절차를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는 제청 대상자에 대해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법무부장관에게 검찰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할 예정이다. 변은샘 기자 iam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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