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환경 개조 ‘새뜰마을’ 경남 산청군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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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이 국가균형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 대상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산청군은 산청읍 척지마을과 단성면 구사마을 2곳이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모두 3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산청군은 2019년 오부면 오전지구 개선사업(23억 원), 2020년 생초면 노은마을과 생비량면 방화마을(40억원)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도 지역내 2개 마을이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되면서 산청군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군의 재정부담도 덜게 됐다.

산청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척지마을에 19억 2900만 원(국비 70%, 지방비 30%), 구사마을에 18억4500만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들여 빈집 철거와 석축쌓기, 방범시설 설치 등 주거와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편다.

이 사업을 통해 마을안길 정비와 마을 주변 위험지구에 가드레일과 옹벽을 설치하고, 공동시설 개·보수 등을 비롯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휴먼케어·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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