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유벤투스 UCL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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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한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포르투와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탈락?g다.

유벤투스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UCL 16강 2차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 합산 스코어는 4-4이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포르투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16강전 1·2차전 합계 4-4
‘원정 다득점’ 포르투 8강 이변

포문은 포르투가 먼저 열었다. 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은 포르투는 올리비에라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4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키에사가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승리의 기운은 유벤투스가 가져가는 듯 했다. 후반 8분 포르투의 타리미가 퇴장당하며 유벤투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8분 키에사가 헤더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려 2-1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가져갔다.

수적 열세로 고전하던 포르투는 연장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올리비에라가 연장 후반 10분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유벤투스의 라비오가 바로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원정경기 득점이 많은 포르투가 8강 티켓을 쥐는 이변이 발생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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