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 UCL 최소 경기 2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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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8강 진출 이끌어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스페인 세비야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0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양팀의 UCL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는 2-2로 비겼다. 1차전을 3-2로 이긴 도르트문트는 1, 2차전 합계 5-4로 8강에 진출했다.

승리의 주역은 홀란드였다. 1차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린 홀란드는 이날도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했다. 전반 35분 마르코 로이스의 패스를 왼발로 해결한 홀란드는 후반 9분 페널티킥까지 성공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35분 마르코 로이스가 건네준 공을 문전 앞에서 왼발로 해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9분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멀티골을 작렬했다.

세비야는 엔 네시리가 후반 24분 페널티킥 골과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로 2-2를 만들었지만 8강행을 이끌기에 역부족이었다.

한편 홀란드는 이날 챔피언스리그 통산 20호 골을 달성했다. 홀란드는 UCL 데뷔 14경기 만에 20번째 득점을 달성해 최소 경기 20골 기록도 세웠다.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은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세운 24경기 20골이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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