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슬럼화 해소 가덕신공항 환영” 창원시의회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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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회가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창원시의회는 9일 열린 제1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추진 환영, 진해신항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각당 대표 등에게 보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은 동남권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을 앞당기고, 세계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 슬럼화되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의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 균형발전과 동남권 1300만 인구의 극심한 경제적 슬럼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덕신공항 추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가덕신공항 건설은 항만·철도·항공 등 종합물류시스템의 완결판으로써, 대한민국과 창원의 경제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부산항 진해신항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속한 건설은 동남권 발전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진해신항 건설을 위한 예타가 조속히 이뤄지고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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