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공공기관 ‘청렴 리더’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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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임직원들이 청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에너지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7년 연속 최상위 등급(1·2등급)을 달성하는 등 명실공히 공공기관의 ‘청렴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렴도 평가 5년 연속 최상위 등급
부패방지 평가는 7년 연속 최상위

9일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6~2017년 1등급, 2018년 2등급, 2019년 1등급을 달성했고, 2020년에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중 유일하게 평가 면제를 받았다. 면제기준은 2019년도 부패방지시책평가 2등급 이상으로, 2017∼2018년도 청렴도 2등급 이상이면서 3년간 부패사건 감점이 없는 기관이다.

권익위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지자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중부발전은 또 권익위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4~2016년 1등급, 2017년 2등급을 받은데 이어 2018∼2020년에는 평가 면제를 받았다.

중부발전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획득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최고경영진(CEO)의 강력한 부패방지 방침 선포와 교육, 부패방지경영 운영 매뉴얼·지침서 제정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 가치로!’라는 인권경영 비전 아래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정한 인권경영 매뉴얼을 기반으로 인권경영시스템을 도입해 기관운영 전반은 물론, 사업별로 인권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는 한편 미흡한 영역에 대해 점진적인 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에 국내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과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조직의 부패 리스크를 식별하고 통제·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중부발전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음주운전, 채용 비리,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근절과 청탁금지법 준수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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