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수 경남경찰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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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56·치안감) 제34대 경남경찰청장이 8일 취임했다. 이 청장은 경찰의 수사역량 강화와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아동 학대와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다”면서 “안전에 대한 국민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에 경찰의 치안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프로정신과 청렴성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경찰청의 실천 전략으로 △국민 앞에 당당한 경찰 △국민체감 경찰개혁 실행 △활력 넘치는 일터 조성을 등을 제시했다.

서울 출신인 이 청장은 건국대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 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청 도봉경찰서장,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길수 기자 kk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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