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불어온 봄, 외출 아이템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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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봄맞이 외출, 나들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마음을 잡기 위해 유통가가 들썩이고 있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찾아온 백신 소식에 곧 마스크를 집어던지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동안 움츠렸던 외출 아이템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백신 접종과 함께 잦아지는 야외 나들이
피부관리·패션·방역제품까지 인기몰이
미백주름개선 포슐라 화이트 에센스
실내외 모두 코디, 구호 레깅스 팬츠
유해세균 제거 몽디에스 손소독제도 관심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집콕’을 유지하던 소비자가 백신 접종을 계기로 다시금 나들이 준비에 나서고 있다. 화장품, 패션은 물론 외출, 나들이와 관련된 생활용품,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휴대용 방역제품들까지 재조명 받고 있다.

가장 먼저 화장품 업계에서 눈에 띄는 흐름이 생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마스크가 민낯과 칙칙해진 낯빛을 가려줬다면, 이제는 마스크를 벗어도 당당한 피부 톤을 위해 지금부터 꾸준히 얼굴 빛을 밝히는 브라이트닝 관리가 필요해진 시기”라면서 “한동안 마스크로 생기는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진정 케어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탈마스크 시대를 앞두고 톤업, 화이트닝에 공을 들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럭셔리 스탠다드 스킨케어 브랜드 ‘포슐라’의 ‘하이드라퍼스트 퍼밍 화이트 에센스’는 탄력 저하와 함께 찾아오는 피부의 칙칙함까지 동시에 케어해주는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에센스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진정과 보습 효과가 뛰어난 판테놀(Vitamin B5)을 새롭게 조합한 포슐라만의 독자적 스킨케어 솔루션 ‘B5바이옴™’ 성분이 함유돼 건강한 피부 환경을 조성해준다. 풍부한 미네랄 보습 성분으로 피부에 진한 영양을 전달하는 화이트 트러플 성분과 8가지 꽃 추출 성분 콤플렉스(블루플래그아이리스, 에델바이스추출물, 프리지어추출물, 마돈나백합비늘줄기추출물, 다마스크장미꽃추출물, 커먼자스민꽃추출물, 나팔수선화추출물, 연꽃꽃추출물)가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점도 있는 투명 에센스 제형은 피부에 닿는 순간 매끄럽게 퍼져 빠르게 흡수돼 산뜻한 마무리감을 제공한다.

봄이면 찾아오는 황사,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도 빠질 수 없다. 마스크로 차단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는 피부 자극과 트러블로 이어진다. 유한킴벌리의 안티폴루션 화장품 브랜드 ‘레드투래드(RED TO RAD)’는 유해환경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 케어해준다. ‘안티더스트 배리어 미스트’는 피부 개선 효능으로 국내외 특허 받은 원료인 ‘킹스허브(피뿌리풀)’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 강화에 효과적이다. 미세먼지 모사체 테스트에서 미스트를 뿌린 부위에 대해 미세먼지 흡착이 25%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오일 세럼층과 워터 에센스층을 가볍게 흔들어 섞어 뿌려주면 프랑스산 향수 펌프의 부드럽고 촘촘한 분사력으로 화장 밀림 걱정 없이 미스트 입자가 피부에 고르게 안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집에서만 간간히 했던 ‘홈트레이닝’ 루틴도 이제는 서서히 밖을 향하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봄 시즌을 맞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실내외 구분없이 모두 코디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기능성 ‘원마일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가 선보인 봄·여름 레깅스 팬츠는 나일론 트리코트 소재를 활용해 레깅스의 신축성, 복원력을 유지함은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했다. 흡습·속건이 가능한 기능성 웨어로 레깅스 팬츠 앞과 밑위 절개를 없애 움직이기에 편리하며 동시에 바디 라인에 미세한 보정 효과를 줄 수 있다.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에도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야외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휴대용 방역 제품은 이 시대의 필수품이다. 몽디에스의 휴대용 손소독제 스프레이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유해 성분 제로 손세정제로, 물과 비누 없이 간편히 스프레이를 뿌리기만 해도 각종 유해세균을 제거해 준다. 보습성분을 함유해 자칫하면 사용 후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까지도 수분감 있게 케어해 줄 수 있다. 손소독제 특유의 끈적임과 건조함을 최소화시켜 촉촉하고 산뜻한 마무리로 부담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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