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부산권역 유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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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사진·병원장 안희배)이 지난 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할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부산권역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동아대병원은 기존 의학으로는 불가능한 희귀·난치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 의료기술 분야인 첨단재생의료를 통해 새로운 치료방법을 개발하여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첨단재생의료란 손상된 인체 조직(인체세포 조직 기관 등)을 구조적, 기능적으로 대체하거나 복구함으로써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목적으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의료를 말한다.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포함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5개권역(서울권역, 경기인천권역, 부산권역, 충남권역, 전남권역)에 22개 상급종합병원을 첫 지정했다.

안희배 병원장은 “첨단재생의료는 과학기술과 의료의 융합으로 미래 의료산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완벽한 시설과 장비 그리고 훌륭한 인력 확보를 통해 전국 최고의 첨단재생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병군 선임기자 gun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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