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수산가공품 부산시, 개발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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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가공선진화단지 입주기업들이 수산가공식을 개발한다. 부산시 제공

비대면 산업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부산시가 가정간편식 수산가공품 개발지원에 나선다.

부산시 국제수산물유통관리사업소는 3일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비대면 산업 활성화 추세에 따라 부산 특화산업인 수산가공품의 성장을 위해 ‘가정간편식 수산가공품 개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HMR,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 온라인 판매제품 개발과 포장재 및 디자인 개선을 무상 지원하는 것으로, 수산가공선진화단지 내 수산물종합연구센터(센터장 손재학, 신라대 산학협력단)가 위탁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는 2월 사업설명화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14개 업체를 최종 확정했다. 수산가공품 개발지원 9개 업체, 포장재와 디자인 개선 사업에 5개 업체가 그 대상이다.

부산시 이상목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장은 “부산은 국내 수산가공품 생산량의 28%(연간 38만t), 전국 수산물 유통물량의 38%(연간 200만t)를 점유하는 대한민국 수산물 유통, 가공의 가장 중추적인 곳”이라며 “코로나19에 따라 제조업 전반이 침체한 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HMR, 밀키트 등 고차가공을 통한 혁신성장을 꾀할 기회로 본다”고 전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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