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양질 선원 200명 육성 맞춤식 교육에 취업 알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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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양질의 선원 200명을 육성하기 위해 선원 지망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취업까지 연결해 준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가 선원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국적부원(선원) 양성사업’에 따른 것으로, 만 40세 이하의 국민이면 누구나 경력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2∼6주 동안 기초안전, 선박보안, 탱커기초 교육 등을 받는다. 이 기간 교육비, 신체검사비와 같은 비용을 지원받고 월 50만 원의 취업준비금도 최대 3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

선원으로 취업해 선박에 3개월 이상 승선하면 ‘장기승선장려금’ 명목으로 100만 원을 별도로 받는다. 승선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승선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상시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koswec.or.kr)에 접속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선원 지망생을 위해 이번 달과 5·8·10월을 포함해 올해 총 네 차례의 채용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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