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SNT그룹입니다” 옛 S&T그룹, 새 C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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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S&T그룹’이 아니라 ‘SNT그룹’입니다.”

SNT그룹(옛 S&T그룹)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그동안 국내 정밀기계공업 발전 역사와 함께 축적된 기술력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 그룹이 공개한 새로운 CI는 기존 ‘S&T’(Science&Technology)에서 특수문자 ‘&’를 영문 ‘N’으로 바꾼 ‘SNT’(사진)다.

SNT그룹은 SNT 글자체에는 현대적 감각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새 CI는 전체적으로 굵은 문자로 기본이 튼튼한 기업 이미지와 신뢰성을 표현한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또 심벌 마크인 레드 액센트(red accent)는 진취적인 도전정신과 기업 발전성을 상징한다. 그룹 측은 특히 ‘N’은 기존 CI의 ‘&’이 담고 있는 결합(Nexus)의 의미를 그대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SNT’에는 현장 경영, 정도 경영, 투명 경영 등 경영 철학과 함께 과학(Science)과 결합(Nexus)된 기술(Technology)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바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SNT그룹은 지주회사인 SNT홀딩스, 이번에 사명을 변경한 SNT에너지, 자동차부품 방위산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SNT중공업, SNT모티브 등 상장 4개사를 비롯해 비상장 계열사, 해외법인 등 총 16개 계열사의 CI도 모두 변경했다. 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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