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으로 통합하자’ 경상국립대 현판 걸고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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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1층에서 열린 경상국립대 현판 제막식. 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2일 오전 10시 경남 진주시 칠암동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1층에서 ‘소통과 화합의 현판 제막식’을 갖고, 통합대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경상국립대는 이날 행사를 ‘소통과 화합의 현판 제막식’이라고 명명해 통합 이전의 두대학 구성원들 간 소통·화합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대학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화합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서 권순기 초대 총장은 “경상국립대 출범을 위해 노력하신 이상경 경상대 전 총장,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 전 총장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경상국립대는 옛 경남과학기술대 본부가 있던 칠암캠퍼스에 총장실과 본부를 배치해 공식 주 소재지도 칠암캠퍼스가 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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