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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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미 ‘소풍’. 부산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 제공

정윤미 ‘소풍’=16일까지 부산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 가짜 꽃 조화에 대한 작가의 기억은 섬 마을의 장례식, 결혼식, 운동회 등과 이어진다. 조화 더미를 들고 사람들이 버린, 철거 대상인 집에서 찍은 사진들로 지나간 시간을 포착해냈다.

정연경 개인전 ‘꿈꾸는 자아도감’=5일까지 갤러리화인. 내적 대상인 에고의 다양한 형상을 여러 색으로 레이어드하며 교감한 작품을 선보인다. 051-741-5867.

봄 소식=14일까지 갤러리 터16.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위로하는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 김지현, 남빛, 송근영, 오경미, 유한이, 유희승, 이승은, 이윤선, 이진아, 정문경, 정유선, 하연수. 010-7334-1122.

정춘산 사진전 ‘익숙해진 기억’=16일까지 갤러리수정. 유엔기념공원을 지척에 두고 생활해 온 작가가 카메라로 쓴 관찰 기록. 051-464-6333.

‘기묘한 풍경’전=18일까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 코로나로 고립과 우울을 느끼는 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전시. 김주한, 김진, 우덕하, 이하승, 임은경, 장은혜.

이정동 개인전 ‘사라진 형태들’=20일까지 오픈스페이스배.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연결의 매개를 ‘이음’이라 이름 짓고, 다양한 매체로 드로잉을 표현했다. 051-724-5201.

SUPPLEMENT:흔적의 흔적=31일까지 카린. 철사, 한지, 은사로 작품을 만들어낸 고소미 작가의 전시. 허공에 떠 있는 ‘워트 크라운(Water Crown)’은 기억을 형상화한 것이다. 051-747-9305.

‘봄의 산책’전=4월 11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자연에 대한 정밀한 관찰, 이상적 공간으로서의 자연,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에 기반해서 표현해 낸 독특한 자연의 풍경을 선보인다. 김지수, 송수민, 이재욱, 이지연, 조재, 현유정. 051-745-1505.

‘봄의 향연’전=4월 23일까지 연제구 복합문화센터 3층 전시실. 코로나19로 정서적 고립감을 느끼는 시대를 위로하기 위해 부산 지역 작가들이 봄 소식을 그림을 전한다. 김택근, 류명렬, 배기현, 양석대, 양철모, 양홍근, 엄윤숙, 엄윤영, 이광준, 이율선, 임병문, 장건조, 정쌍념, 최상철, 홍찬효. 051-759-3113.

고성 ‘흰 바람벽이 있어’=5월 8일까지 BMW포토스페이스. 팬데믹의 불안과 두려움, 그 속에서 개인이 겪는 아픔과 수용의 날들을 매일 세 장의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을 소개한다. 051-792-1630.

곰곰이 보다:나를 찾아 떠나는 100일 여행=5월 9일까지 부산도서관. 변대용 작가의 전시. 인간의 일상적 모습을 닮은 곰 조각들에서 관람객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051-310-5470.

해외교류전 아르노 피셔 포토그라피=6월 2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 독일국제교류처가 기획하고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전시. 사진가 아르노 피셔의 흑백사진 79점과 트립틱으로 구성된 폴라로이드 17점을 전시한다. 051-74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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