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조 말론 ‘스칼렛 포피 코롱 인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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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정원을 거니는 듯 싱그러운 향기 가득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 들었다. 계절에 따라 패션 아이템에 변화를 주는 것처럼 향수에도 ‘시간, 장소, 상황(TPO)’이 존재한다. 특히 향수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지속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계절에 맞는 향을 사용해야 은은한 잔향을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묵직한 느낌의 우디 계열 보다는 싱그러운 시트러스 계열이나, 달콤한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추천한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반복되면서 답답했던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면 꽃들이 만개한 정원을 거니는 듯한 싱그러운 향수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잘 고른 향수 하나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이 선보인 ‘스칼렛 포피 코롱 인텐스’(사진)는 코롱 인텐스 컬렉션의 새로운 에디션이다. 코롱 인텐스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찾아낸 희귀하고 고귀한 원료들을 활용해 예상치 못한 향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컬렉션이다.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풍부하고 매혹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향들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아시아 초원에 피어 있는 화려하고 이국적 꽃양귀비에서 영감을 받았다. 부드러운 아이리스 꽃과 보리, 통카 빈 노트가 달콤한 퇴폐미를 강조하고, 과즙이 가득한 무화과 어코드가 향을 한층 더 풍부하게 완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매혹적이면서도 세련된 플로랄 계열의 향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섬세하고 깊이 있게 마무리된다. 향수 보틀은 이번 에디션의 메인 테마인 꽃양귀비를 닮은 깊은 레드 컬러로 디자인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김효선 조 말론 런던 커뮤니케이션팀 차장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대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향수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스칼렛 포피는 고급스러운 관능미를 극대화한 코롱 인텐스 컬렉션의 새로운 에디션으로 웅장하고 매혹적인 향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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