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AI교육 대폭 강화 ‘창의 인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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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기업·대학 등과 협약

부산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영역 선도 기업과 연구소, 대학과 손잡고 AI 교육을 대폭 강화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교육청은 1일 오후 (주)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주)스퀘어넷, 선한인공지능연구소, (주)알고리마, 동명대, 동서대, 부산대 등과 ‘인공지능(AI) 교육 가치 확산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부산교육청과 협약을 한 7개 기관은 국내 AI 관련 기술, 콘텐츠, 연구 분야 최고 수준을 갖춘 선도 기업, 연구소, 대학들이다. 특히 동명대와 동서대, 부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에 선정된 뒤 SW인력 양성을 위해 6년간 연 20억 원을 지원받아 혁신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교육 △AI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행사 개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정보 제공 △AI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교원·강사 양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이 같은 협력 체제를 가동해 오는 3월부터 부산 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AI 전문 교육을 위한 고품격 교육 콘텐츠 서비스 시스템, ‘B-MOOC’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AI 이해를 비롯한 AI 융합 전문 교육 등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AI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 한다.

부산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AI 교육 길라잡이 전집 4권을 발간해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1권은 , 2권은 , 3권은 , 4권은 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AI 분야를 선도하는 각계 기관들이 협력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결하는 것이다”며 “부산의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석하 기자 hsh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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