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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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조 작가의 작품. 갤러리이듬 제공

정헌조 개인전 ‘Sky and Earth-Black and Yellow’=30일까지 갤러리이듬. 시간성을 주제로 가로, 세로 선들의 중첩으로 화면을 채우는 드로잉과 음영이 만들어낸 부조 작업을 선보인다. 화면 위에 연필로 한 점 한 점 그려서 이뤄낸 단순한 형태의 그림으로 절제된 미적 가치를 전한다. 051-743-0059.

이상순 회고전=26일까지 부산교대 한새갤러리 제1·2전시실. 서양화가로 한길을 걸어온 이상순 작가의 초기 인물화부터 중년 이후 산을 주제로 그린 그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산수화가 최길순 초대전=23일부터 27일까지 이젤갤러리. 충주호 주변, 평창, 통영, 남해, 청산도, 독도 등 전국을 답사하며 그려낸 스케치와 사생 작업을 선보인다.

성상은 개인전 ‘Beauty spot’=30일까지 갤러리미고. 모호한 형상의 개체를 반복해서 특정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작가의 전시. 안료를 붓고 굳히고 덧올려 식물인 듯도 하고 동물인 듯도 한 모호한 형태를 만들었다. 051-731-3444.

이상희전=23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조이. 단순한 자연의 재현이 아니라 자연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구현한 작품들을 ‘Dream’ 시리즈에 담았다. 051-746-5030.

문칠암 개인전=31일까지 리빈갤러리. 기존의 틀을 버리고 비운 공간에 의식 또는 무의식을 채우고, 비우기를 반복한 창작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051-746-9334.

제25회 조영재 개인전 ‘GO WITH FRIENDS’=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코올액티브. 산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을 거두어 기르는 작가가 주변의 자연 친구들을 그림 속에 표현했다. 051-999-9449.

백철호 개인전 ‘SCENE’=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디오티미술관. 추상이라는 회화 장르에서 연상을 통해 구상적 공간을 추출해 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051-518-8480.

정광호 개인전=11월 8일까지 조현화랑 달맞이. 회화와 조각을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만난다. 조각의 본질에서 의미가 확장된 신작과 처음 공개되는 영상 작업 ‘움직이는 그림’에서 작가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051-747-8853.

‘한 시간에 만나는 서양 미술사전’=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을숙도문화회관. 원시 미술부터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표현과 추상미술 9개의 사조별 대표 작품으로 구성한 전시.

‘COLOR IN SPACE’=11월 14일까지 아트소향. 색과 빛의 예술가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전시. 옵-키네틱 아트 작품을 통해 ‘색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다. 성인 5000원, 소인 3000원. 051-747-0715.

‘물이 되는 법(As It is)’전=12월 13일까지 갤러리이배. 이상민 작가와 홍푸르메 작가의 2인전. 이상민 작가는 만상의 내면에 대한 탐구를, 홍푸르메 작가는 ‘Osmotic Art’ 삼투적 세계관을 담은 예술을 펼쳐 보인다. 051-75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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