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25승 신지애 세계 랭킹 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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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 레이디스 우승 8계단 상승

후지쓰 레이디스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30위로 오른 신지애. 연합뉴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달성한 신지애(32)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0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일본 지바현에서 끝난 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2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8위보다 8계단이 상승한 30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2010년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JLPGA 투어 통산 25승, 통산 상금 10억 엔을 달성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고진영과 김세영이 1, 2위를 지키는 등 28위까지 순위가 지난주와 똑같다. 박인비가 4위, 박성현이 8위에 올라 10위 안에 한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18일 끝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효주도 11위를 유지했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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