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연극인 장세종 전 레파토리시스템 대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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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연극인 장세종 전 레파토리시스템 대표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미국 유학 후 이사벨여고 영어 교사로 재직하던 중 극단 레파토리시스템(이하 레파토리시스템)에 번역 대본을 제공하며 연극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고인의 번역 대본을 바탕으로 레파토리시스템은 1978년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동물원’, 1979년 유진 오닐의 ‘안나 크리스티’를 무대에 올린다.

고 장세종 선생의 유족으로는 부인 노창연 씨, 아들 현수 씨와 딸 현선·현숙 씨, 사위 김창봉·박덕명 씨가 있다. 빈소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2일 오전 8시. 장지 부산영락공원.

오금아 기자 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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