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트럴병원, 로봇 인공관절수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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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수술로봇 ‘마코’ 도입

부산 센트럴병원(병원장 정일권)은 로봇수술기구 ‘마코(mako)’ 도입을 기념하는 ‘로봇 인공관절수술센터 개소식’(사진)을 지난달 말 개최했다.

개소식에서는 로봇 인공관절수술센터 강진헌 원장이 로봇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술기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부산 센트럴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도입을 위해 한국스트라이커(주)와 협약을 진행했으며, 관련 수술을 위한 의료진 연수 및 전담 간호사 배치 등 센터 운영 준비에 힘써왔다.

부산 센트럴병원에서 도입한 ‘마코’는 정형외과 수술로봇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미국, 유럽 등 26개국에서 30만 건 이상 수술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그동안 선보였던 로봇수술기구 중 가장 진일보된 시스템으로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으로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무릎 전치환술 및 부분 치환술, 고관절 치환술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인공관절수술 로봇이다.

정일권 센트럴 병원장은 “이번 로봇 인공관절센터 개소로 부산·경남권에서도 로봇을 이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로봇을 활용한 수술은 불필요한 손상과 출혈을 줄여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이 가능함으로 수술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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