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사회적경제센터, 경주서 사회적기업 현장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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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과제 및 특강 통한 사회적문제 해결 방안 모색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사회적경제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신중년(50~60세) 3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경주고택에서 사회적기업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연수는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사회적기업 현장을 방문, 사례조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구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비즈니스모델을 팀별로 나누어 구상하고 발표해 사회적 가치 창출 마인드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대표 주정호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별 작업을 수행하며 상호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고, 부산 내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토론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에 적합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상하는 것에 많은 보람과 의미를 가진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협동조합 이노베이션 포 장민영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의 주요 사회문제를 알아보고, 사회적기업으로 그 해결책을 찾아보는 연수 프로그램이다"고 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말하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성실한 태도를 높게 평가했다.
 
특강을 진행한 사회적기업 ㈜경주고택 진병길 원장은 "경주고택 사업을 통해 마을을 관광자원화했으며, 이를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경주 고도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고령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하며 사회적기업의 사회 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통합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문제와 그 해결책으로서 사회적기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송남철 본부장은 "시장실패와 정부실패로 인한 공동체의 위기를 사회적경제 관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으로 해결하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로 지속가능성을 제고하자"고 하며 지역사회에서 사회문제해결형 조직으로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부산가톨릭대 사회적경제센터는 대학이상인 건강한 인간, 행복한 사회, 안전한 세상 구현 및 사랑 실천을 위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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