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테크노파크, 제2회 부산혁신포럼 '블록체인 기술과 부산의 미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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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외 전문가들과 부산이 블록체인산업 거점으로 성장을 위한 전략 논의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부전동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17층 오키드룸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부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2회 부산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산 제조 중소기업을 통한 소득 및 고용증대 방안'을 주제로 했던 제1회 부산혁신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지역내외 블록체인 및 경제 전문가가 참석한다.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지역산업 핵심주체인 지역 내 유관기관, 대학, 연구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대응하여 부산의 블록체인산업에 대한 지역경쟁력 강화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과 연계한 지역 발전전략을 모색한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단위로 신기술에 기반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지역에 핵심규제들을 패키지로 완화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업종 제한 없이 혁신성장 관련 모든 분야에 규제샌드박스를 전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 기업인 ㈜피노텍의 김우섭 대표의 '블록체인 기술과 부산의 미래'라는 주제발표로 포럼이 시작된다. 이어 같은 주제에 대해 부산대학교 경제학과 김영재 교수를 좌장으로, 동의대학교 정석찬교수, 법무법인 바른 한서희 변호사, ㈜에이아이플랫폼 신형섭 대표 등 3명의 패널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여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는 블록체인산업에 대해 지역내외의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의 블록체인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부산에서 블록체인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최종열 (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부산이 블록체인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의 기업, 대학, 혁신기관 등과 조화롭게 연계하여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지역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해 논의해보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그 동안 축적해온 테크노파크의 우수한 산업정책 기획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부산혁신포럼의 개최를 통해 부산 지역의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해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의 블록체인산업 미래를 모티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에서 기획하여 진행되며, (재)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으로 문의하면 내용안내 및 사전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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