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노인복지보건학과, 지역 노인복지 향상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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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200개 기부, 현장활용형 두뇌건강 프로그램 개발해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노인복지보건학과 재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활동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 내 노인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일 노인복지보건학과 재학생 200명은 1인당 1개씩 어버이날 지역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릴 카네이션 200송이를 만들어 동구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박진우 학생회장은 "5월은 가족의 달이라고 하지만 봉사활동을 다녀보면 더 쓸쓸하고 외로우신 노인분들이 정말 많았으며, 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어버이라는 생각으로 카네이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구노인종합복지관 김채영 관장은 노인복지보건학과 재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사랑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치매관리보건 전공학생 36명은 지역노인 두뇌건강 프로그램 4개(뇌사랑, 두뇌튼튼 노후든든, 뇌나이 지킴이, 깔깔깔! 색깔올림픽)를 새롭게 개발했다. 4개 프로그램은 기억력 강화를 위해 숫자, 색채, 연상단어, 노랫말, 퍼즐 등의 인지자극 기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시니어라면 누구나 참여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단체게임 형식을 띠고 있다.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은 '시니어 기억력 올림픽'이란 타이틀로 지난 4월까지 4차례 지역 경로당 및 주간보호센터에서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5월에 노인복지 현장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6월에 개발을 마쳐 보급형 두뇌건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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