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총동문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동아 100년 동행 총동문회장배 한마음 골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개교 73주년, 총동문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학부 뿐만 아니라 경영학석사(MBA), 최고경영자과정(AMP), 골프CEO, ROTC, 교직원, 지역동문회 등 20만 동문을 아울러 국내에서 유례가 없는 대규모로 치러졌다.

신정택(세운철강㈜ 회장) 동아대 총동문회장은 이날 개교 100주년을 기념한 학교사랑 캠페인인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신 회장은 “1949년 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설립된 총동문회 창립 70주년과 20만 동문의 역사는 역대 총동문회장님과 총장님들의 노력은 물론, 동아 동문들의 모교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동아 100년 동행’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소중한 발걸음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석정 동아대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아대 동문 모두의 유대와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