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중국 수도사범대학교와 교육 협의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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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학비 감면 합의

동의대 대외협력처(처장 이홍배)는 지난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중국 수도사범대학교 국제문화학원(원장 류효천, Liu shaotian)과 교육 협의서를 교환했다.

협의서 교환을 위해 동의대 이홍배 대외협력처장이 중국 북경에 위치한 수도사범대학교를 방문하였으며, 교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학비 감면 등을 합의했다. 또 학부 2+2 복수 학위과정과 석사 1+1 복수 학위과정 등 양 대학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동의대는 수도사범대학교와 지난 2004년에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자비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수도사범대학교는 한어과(중국어학과)의 출결과 성적 기준에 부합되는 교환학생에게 등록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중국 교육부와 북경시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수도사범대학교는 중국 4년제 대학 1,243개 중 100위권 내에 속하는 대학이다. 현재 57개 전공이 개설되어 있으며, 학부생 11,189명과 대학원 석사과정 6,827명, 박사과정 864명이 재학하고 있다. 

한편 동의대 국제교류팀에서는 해외 자매대학파견 교비 교환학생과 자비 교환학생을 모집하여 지원하고 있다. 2~3학년 재학생과 일정수준의 어학능력, 전체성적의 평균평점이 3.0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교비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학생은 동의대에 등록하고, 파견대학에서 학비 감면을 받으며, 한 학기에서 1년간 파견된다. 프랑스 리옹3대학, 독일 파더보른대학, 일본 와세다대학, 홋가이도대학, 중국 심천대학, 대만 대남응용과기대학, 태국 랑짓대학, 필리핀 파티마대학 등 전 세계 40여개 대학에 매년 120여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필리핀에서 매학기 방학 기간 한 달간 어학능력을 키우고 산업체도 방문하는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어학수업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재학 중의 성적과 외국어 능력, 인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매년 200여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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