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현대BS&C 서울 사옥에서 미세먼지 방진망 전문업체 (주)오투클린이 현대BS&C와 ICT 및 건설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미세먼지 차단 및 자연환기가 기능한 방진망 전문업체 오투클린이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와 ICT 및 건설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향후 미세먼지 방지 방진망 사업의 활로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현대BS&C 서울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투클린 측에서는 김성우 회장, 정수진 대표이사, 문춘식 기술사장, 정원균 전무, 문성홍 서울지사장, 정상훈  마켓팅 사장이 참했다. 또, 현대BS&C 측에서는 노영주 대표이사, 김태영  건설부문 대표이사, 최중호 전무, 이한 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측 회사가 초미세먼지 방지 나노방진필터를 적용한 스마트 윈도우, ICT 스마트 팩토리, 파커사 친환경 무용접피팅 등 스마트 홈서비스 기술개발 협업 및 공동 영업을 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현대BS&C의 고품격 주거 브랜드인 헤리엇(HERIOT)에 오투클린 미세먼지차단 나노방진망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신규 건설사업 분야에서도 공동 영업을 약속했다. 향후에는 현대BS&C의 ICT기술인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홈 서비스”와 연계하여 친환경 서비스를 강화하고 오투클린을 타 건설사까지 사업을 연결하여 브릿지 역할로 길 안내를 한다는 것이다.

오투클린 정수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을 견인하며 먼저 손을 내밀어 상생 협력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힐 수 있다"면서 "이번 오투클린과 현대BS&C 업무협약이 특별하다고 평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어 "이번 현대BS&C과 오투클린 상생협력 협약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어떻게 공동으로 발전해야하는지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현대BS&C라는 대기업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양 사간의 협약을 추진한 네모파트너스 서민 대표와 손성일 대표는 "대기업과의 협약에 있어 모범선행사례라 할 수 있는 이번 협약을 위해 몇 달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ICT기반 건설 사업의 선두주자인 현대BS&C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홈 서비스'는 세계적 모델이 될 정도로 기술력과 편리함을 가지고 있어 '고양시 삼송역 헤리엇(HERIOT)'은 경쟁률이 높아 1순위 분양 마감을 하는 등 이미 고품격 주거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현대BS&C와의 협약을 통해 오투클린은 전국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