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5년 연속 청능사 전국 수석 배출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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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청각치료학과 정선윤 학생 전국 수석 영광 얻어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언어청각치료학과가 청능사 자격검정시험에서 5년 연속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작년 12월 언어재활사 4년 연속 전원 합격에 이은 놀라운 성과이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학과장 허명진) 3학년 정선윤 학생은 지난 1월 20일 실시한 제35회 청능사 자격검정시험에서 전국 수석으로 합격했다. 정선윤 학생은 "3년간 다양한 장학금과 청각연구 동아리, 튜터링,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준 학교와 지도해준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난청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께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능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어청각치료학과 김진동 교수는 "다양한 이과질환, 고령화, 소음 노출 등으로 난청 및 어지럼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청각재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최신 청각실습기자재와 우수한 교육 인프라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능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으며, 허명진 학과장은 "앞으로도 언어치료 관련 최우수학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의사소통 과정 및 장애에 대한 지식, 예방, 재활 등에 대한 이론과 임상실무 및 문제해결, 상담, 연구 능력을 함양시켜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적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는 대학자체 특성화 사업단인 '글로벌 시대 맞춤형 학령기 의사소통장애 전문가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돼 부산, 울산, 경남지역 최초로 '학령기 의사소통장애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상위권의 국가고시 합격률 및 취업률 기록, 졸업생의 90% 이상이 병원, 특수학교, 복지관, 장애전문 교육기관, 언어치료연구소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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