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소망장학금' 수여식 개최 재학생 5명에게 1000만 원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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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부산외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소망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받은 재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대학본부에서 '소망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재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2014년 2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로 희생된 고(故) 고혜륜양의 부모가 조성한 장학금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의가 높은 학생 5명을 선발해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황귀연 교학부총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장학금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겨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망장학금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40명의 장학생에게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은 고양의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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